5G 그랜저 HG300로얄 시승기 현대자동차가 5세대로 거듭난 그랜저에 적용한 디자인 컨셉입니다. 웅장한 활공이라는 뜻의 그랜드 글라이드는 전면부의 라디에이터그릴과 헤드램프를 통해 커다란 날개를 펴고 날개짓을 하는 듯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LED 가이드 라이트가 장착된 헤드램프의 최신 현대차들과 마찬가지로 디테일에 많은 공을 들인 모습이며 가로 바 그릴은 아래모델인 쏘나타와 달리 과하지 않고 고급성을 살린 느낌입니다. 신형 그랜저의 디자인이 공개되었을때 쏘나타와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아무래도 범퍼하단의 디테일이 유사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안개등 주변이 쏘나타의 그것을 연상시키는데요. 그런 몇몇 부분을 제외하면 쏘나타와 닮았다기 보다는 전반적으로 아반떼나, 엑센트, 쏘나타 등과 같은 최신 현대차와 일맥상통한 디자인이라.. 더보기 포르테 해치백 GDI 시승기 처음에는 심플한 세단이 출시되었고, 그 다음은 스포티한 쿠페가 추가되었습니다. 여기에 LPI 하이브리드로 터닝포인트를 찍더니 결국 해치백으로 마무리하였는데요. 아무리 판매량이 많은, 파이가 큰 시장이라 해도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국내시장에서 이 처럼 다양한 베리에이션을 만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세월을 잠깐 거슬러 가면 선대모델인 세피아에 레오라는 해치백버전이 있었고, 컨버터블이 컨셉으로 공개되었지만 양산으로는 이어지지 않았구요. 지금은 그룹사인 현대에서 엑센트에 총 3가지 모델을 준비해서 판매했던 시절은 있었습니다만 선택과 집중을 최고의 덕목으로 여기는 지금에는 이런게 하나의 차종으로 다양한 보디 스타일을 만나는 것이 쉬운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포르테 시리즈의 막내인 해치백의 등장이 더욱 반가.. 더보기 전기자동차 시보레 볼트 시승 지난 주 F1이 열리기 전 중국 상하이에 다녀왔습니다. GM의 미래자동차 기술을 확인하기 위한 자리였는데요. EN-V라고 하는 전혀 새로운 컨셉의 시티 커뮤터와 전기차 쉐비 볼트, 연료전지차 쉐비 에퀴녹스를 직접 시승하고,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상하이 엑스포로 인해 스포트라이트는 EN-V가 많이 받았지만, 자동차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눈길이 먼저가는 쪽은 전기차인 볼트 였는데요. 마침 현대에서도 고속전기차인 블루-온을 공개한 상태였기 때문에 전기차의 주행질감이 상당히 궁굼하던 차였습니다. EN-V와 볼트, 에퀴녹스의 시승은 숙소에서 2시간 30분 가량 떨어진, 해변의 요트클럽 일대에서 이루어졌는데요. 우선 각 차량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먼저 이어졌습니다. 아참! 이번 포스팅에서는 쉐비 .. 더보기 닛산 무라노 3.5 V6 차량 "이런차도 있었어?"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 차이면서 실제로 타보면 "이거 생각보다 괜찮은데~"라는 소리를 함께 듣는 차. 이번에 시승한 닛산 무라노를 정의 할 수 있는 말인데요. 흔히 닛산이라고 하면 오랜 명성의 VQ엔진이나 특유의 스포티함 그리고 GT-R로 대변되기 마련입니다. 여기에 최근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저가 시장을 집중공략 중인 알티마도 빼 놓을 수 없는데요. 무시무시한 성능의 GT-R도 아니고, 바람이 깎아 놓았다는 알티마도 아니지만 닛산의 매력이 가득한 모델이 또 하나 있었으니 바로 닛산의 중형 SUV 인 무라노입니다. 단정하게 수트를 입은 듯한 느낌의 알티마와 달리 무라노는 민소매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커다란 운동화를 신고 있는 사람을 보는 느낌을 주는데요. 주력시장인 북미시장에 맞춘 디.. 더보기 아반떼 MD 시승 후기 소문낫 맛집을, 유명한 관광지를 찾아가는 것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음식이나 사물에 대한 위험부담을 줄이고, 보편적인 선택을 하기 위한 행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는 자동차도 해당이 되는데요. 국내에서 또는 해외에서 호평을 받았거나, 좋은 판매결과를 얻은 차량의 판매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즉, 자동차 제조사도 중요하지만 세부 모델이 가진 브랜드 파워가 더 중요해 졌다고 할 수 있는데요. 국내에 판매되는 차량 중 경형차인 모닝이나 마티즈, 소형차인 프라이드, 준중형차인 아반떼, 중형차인 쏘나타 등은 이름값만으로도 일정 판매량 이상을 기대 할 수 있는 차량입니다. 실제판매량 역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구요. 서두가 길었죠? 이번에 시승한 차량 역시 출시 이후 부터 단 한차례도 同 .. 더보기 인피니티 M37 스탠다드 자동차 인텔리전트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인피니티 M37로 다가가면 웰컴라이트가 운전자를 반긴다. 육중하지만 부드럽게 여닫히는 도어는 고급감각이 물씬하고, 소형 모터가 내장된 안전벨트는 부드럽게 풀리고 몸에 착 감긴다. 타기 쉽게 뒤로 물러나고, 위로 올라가는 이지 엑세스는 이 급에서는 이제 기본. 닛산과 공유하는 인피니티 특유의 스타트 버튼을 누르자 V6 3.7L VQ37VHR 엔진이 우렁찬 소리를 토해내며 잠에서 깨어난다. 아이들링 시 노이즈는 극히 억제되어 있는 것이 특징. 인피니티의 기함이라 할 수 있는 Q시리즈가 국내외에서 이미 단종의 수순을 밟은 지금, M은 인피니티라인업에서 실질적인 기함의 역할도 해야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프트 레버를 D로 옮기고, 드라이버 셀럭터를 Sport로 설정한다. 엑셀러레.. 더보기 GM대우 알페온 EL300 준대형 GM대우의 준대형 신차인 알페온은 보는 순간 마치 오래 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를 직접 만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웹상에서 오펠 인시그니아와 뷰익의 라크로스로 예전부터 잘 알고 있었지만, 너무 오래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야 직접 만나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GM대우가 분위기, 라인업 쇄신을 외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첫번째 작품인 알페온! 1박2일의 런칭행사를 통해 제주도에서 만나보고 왔는데요. 야심차게 준비한 알페온은 과연 어떤 자동차인지 지금부터 함께 확인해 볼까요? 우선 디자인을 먼저 살펴보면, 새롭다라는 느낌보다는 익숙하다는 느낌을 먼저 받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인터넷을 통해 뷰익의 라크로스를 정말 많이 접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네모 반듯 하지만, 끝을 살짝 치켜 올린 헤드램프는 고.. 더보기 닛산 알티마 2.5 시승기 어코드 혼자 고군분투하던 3000만원대 중저가 수입차 시장에 2009년 닛산의 알티마와 토요타의 캠리가 힘을 합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스바루 레거시도 합세했습니다. 리콜 파문으로 얼룩졌지만 캠리는 여전히 판매량 상위에 랭크되어 있고, 혼다 어코드는 더 이상 다가가기 힘든 수입차가 아니라 국산차를 구입할 때 함께 고려하는 수준에 이르렀구요. 그리고 알티마. 런칭 초기 미국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닛산 코리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한국시장과 조금 맞지않는 가격과 패키징으로 두각을 나타내진 못하였는데요. 그 때문일까? 올 해 초 새롭게 단장한 알티마는 한국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절치부심했음이 느껴집니다. 2010년형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닛산 알티마! 모터리뷰를 통해 만나 볼까요? 2010년형..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